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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마늘보쌈

인사동 마늘보쌈 #3 인사동의 과거 인사동 마늘보쌈 #3 인사동 택대리네의 과거 사진을 오랫만에 정리 하게 되었네용 :) 얼마나 깔끔해졌는지 갖다 버린게 얼마나 많은지 오랫만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달항아리라는 간판을 달고 있을 때 입니다. 오질나게 인사동 거리를 많이 걸어 다녔는데 이런 곳이 있었을 줄이야 인사동 8길입니다 또이곳에 오기 전까지 최대감네가 얼마나 유명한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귀인의 가게 옆에 자리를 하게 되어서 이또한 대단한 기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인사동 마늘보쌈 출입구 입니다. 전 사장님께서 꽃과 화분을 좋아하셔서 입구가 하늘 하늘 합니다 :) 사장님께서 수납공간을 예술로 만들어 놓으셔서 ㅎㅎ 곳곳에 수납할 곳이 많습니다. 부동산 관계인께서 이렇게 설며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아래와 같이 입구쪽이.. 정신이.. 더보기
인사동 마늘보쌈의 시작 #1 다 갖다 버리자. 인사동 계약후에 제일 처음 했던 것은 청소 였습니다. 인테리어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 최대한 기존 분위기를 유지한 채분위기를 살린 영업을 하자! 그러나 기존에 쌓여 있던 먼지와 지저분 한 것들은 갖다 버리고 청소하자! 처음에 함께 인사동 마늘보쌈을 시작한 남자 동생 두명을 데리고 음식도 셋팅하기 전에 청소부터 시작합니다. 워낙 오래된 가게이다 보니 별의 별 것들이 구석구석 숨어 있습니다. 일단 냉장고에 쌓여 있던 성애부터 전부다 제거! 그리고 청결함이 최우선인 주방에 있는 집기들을 전부다 들어 냅니다. 몇일동안 치웠던것 같네요.그래도 일잘하는 장정 두명이 함께 해 주어서 가끔 이들이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쉬는 시간엔 역시 콜라!! 창고에있는 필요없는 그릇들을 전부다 꺼내고 불필요한 물건들을 전부다 갖다 버.. 더보기
택대리네 인사동 마늘보쌈의 시작 인사동인근의 부동산을 돌던중중개인으로 고기집이 아니면 괜찮은 가게가 하나 있는데... 라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고기집은 꿈꾸던 택대리는 부동산 이모님께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가보시죠 어딘가요 ? " 익숙한 인사동 길을 지나 골목을 지나들어가니 조그만 가게가 나옵니다. '음 찾기 힘들겠구먼.' 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무엇인가 아늑한 느낌의 한옥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옷? 이것은? 마치 아지트 같은 느낌입니다. 조용하고 한국 스럽습니다. 그리고 무엇인가 오래된 옛스러운 느낌이 물씬 드는 곳입니다.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방이 있습니다. 은행 다닐때 그토록 찾아다니던 독립된 공간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방 그들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그곳 방이 있는 것 이었습니다. 이정도면 고객을 위한 공간이 .. 더보기
장사 배우는 택대리 입니다. 장사 배우는 택대리 입니다.육풍 미아점에서 일하니까 한가지 우울한 일이 있었습니다.일단은 지금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기 편했던 직장인 친구들과의 타임테이블이 완전히 바뀌어 버려서 공통된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장사를 하는 사람의 시간과 생활패턴으로 시작했으면 그런 걱정은 없었을 것입니다. 평일 저녁 친구들과 직장동료들과 함께 소주한잔 맥주한잔 마시고 집으로 향하는 기분. 주말에는 어디를 가볼까 하는 고민들.어디 맛집을 찾아서 가볼까 하는 고민이제는 그런 분들을 모셔와야 하는 입장이 되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오전 11시에 영업준비를 시작하고 저녁 11시 30분 마지막 고객님이 늦게 가시면 12시 30분까지 기다리다 가는일이 반복되다보니 당췌 사람들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매일 늦..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