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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택대리

요식업에 인터넷마케팅이 필요한 이유

 

 

 내용 출처 : 아이보스의 요식업 온라인마케팅 가이드 http://www.i-boss.co.kr/ab-6107

 


 


요식업에 인터넷마케팅이 필요한 이유

 


요즘 요식업들도 인터넷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소상인 성공전략을 이야기하는 전문가들도 매장 운영 전략에서 인터넷마케팅을 빠트리지 않더군요. 해서 아 이보스도 같이 고민을 해봤습니다. 우선 요식업에 왜 인터넷마케팅이 필요한지 그 이유 부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당장 떠오르는 것은 세 가지 정도이더군요.

 

 


첫째, 상권의 기본 고객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

 

 


요식업뿐만 아니라 웬만한 오프라인 매장들이 처해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매장 운영 을 통해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당연히 매출이 비용보다 높아야 하는데요. 경쟁 환경은 치열해져서 매출은 잘 오르지 않는데 그에 반해 비용은 자꾸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참조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669103


매장의 매출은 기본적으로 매장이 위치한 유동인구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을 겁니다. 유
동인구가 많을수록 매장의 매출도 늘어날 거라 기대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유동 인구가 많고 매장이 좋은 목에 위치할수록 임대료도 높다는 겁니다. 아이템을 잘 잡아서 임대료를 거뜬히 소화할 수 있으면 다행이나 요즘은 그런 아이템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장사를 잘 해서 매출이 오르면 건물주님(!)께서 임대료 상승을 요구하면서 시련의 난이도를 높여 주시기도 합니다.


게다가 인건비에 대한 시련의 난이도도 급상승하였습니다. 소득주도 성장론에 따라 최저 임금의 급상승이 예고되어 있는데요.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할지 몰라도 일단 단기적으로 는 넘어야 할 산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이렇듯 비용이 높아져만 가고 있으니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출을 늘려야 합니다. 상 권의 기본 고객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인터넷을 활용하여 매출 동력을 높여야 합니다.

 


둘째, 인터넷을 활용하는 고객 구매행동 증가


오프라인 매장의 가장 강력한 홍보 수단은 사실 매장 그 자체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는 소위 말하는 오픈빨이 먹히는 것도 매장 자체가 홍보 수단이 되기 때문이겠죠. 그래 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간판 등의 익스테리어를 예쁘게 꾸며 고객의 눈에 띠게 하고 방 문 유혹을 불러 일으키는 데 만전을 기합니다.


여전히 이 전략은 유효하기는 한데 이것도 경쟁이 치열해져서 차별성을 드러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와~~~' 하고 감탄했던 것들도 오래지 않아 '아~~~ 그 거'하면서 지나쳐 버리고 맙니다. 이렇게 매장의 겉모양새만 보고 판단하기가 어려워진 고객은 실제 고객들의 평가가 궁금해지게 되었고, 그 평가를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을 들 여다보곤 합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몇 가지 경우의 수로 나눠서 해보겠습니다.

 

타지역에 여행하면서 맛집 정보를 찾는 경우. 굳이 설명이 없어도 너무 쉽게 이해가 되
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지 여부에 따라 엄청난 매출 의 차이를 보이죠.


거주지역에 주거하면서도 맛집 정보를 찾습니다. 맛있는 아구찜을 갑자기 먹고 싶은데 그렇다고 어디 멀리 가기는 싫고 근방에 어디 괜찮은 데 없을까 하는 거죠. 손님이 찾아 와서 모시고 가야 하는 상황일 수도 있고. 거주지역에서 어느 집 간판을 봤는데 살짝 망설여집니다. 이때도 인터넷의 도움을 받습 니다. 음식점에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기란 민망한 일이므로 애초에 들어가기 전에 음식점에 대한 평가를 보고 싶은 겁니다.

심지어는 매장안에 들어가서도 음식점 이름을 검색하고 인터넷을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이때는 평가 때문이 아니라 메뉴 선택을 위해서요. 이때 컨텐츠를 잘 올려놓으면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게 식탐을 자극함으로써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놀다가 갑자기 음식점 방문 욕구가 생기게 되는 현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 카페(특히 맘카페)에서 정보를 나누다가 음식점을 추천 받기도 하고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놀다가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 사진을 보고 음식점 정보를 저장해 놓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음식점을 추천 받았을 때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도 하고 매장의 위치 파악 을 위해서도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객 행동을 고려할 때 인터넷을 배제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셋째, 입소문 요소와 경로의 변화


음식점의 마케팅에 있어 ‘입소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입소문은 어떻게 나는 것일까요? 음식점이니 당연히 ‘맛’을 기준으로 입소문이 나야 할 것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맛이 있어야 하는 것은 음식점이 갖춰야 할 기본이지 그 자체가 차별 화 요소가 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음식점뿐만 아니라 다른 곳들도 맛을 내세우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맛이라고 하는 것은 다소 주관적이고 모호한 개념입니다. 또 맛에 민감한 고객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음식점의 맛을 경험한 고객 중 극히 소수만 입소문 내기에 동참할 뿐입니다.

 

 
음식점 입소문의 요소는 보다 다양합니다. 고객 감동도 있고, 매운 맛, 독특한 인테리어, 욕할머니와 같은 독특한 사장님, 엄청 많은 양, 가게의 위치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비주얼’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음식의 비주얼이 되었든 매장의 비주얼이 되었든. 이 현상은 입소문 경로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루프탑 형태의 카페나 바가 많이 생겨나고 있죠. 또 제주도의 핫한 카페


나 식당들이 SNS에서 소비자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음식 맛이 특별히 맛있다기
보다는 풍경 사진이 멋있거나 플레이팅이 독특해서입니다.



입소문은 말 그대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인터넷 시대가 도 래해도 여전히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한계가 좀 있었습니다. 음식이 맛있다고 는 하는데 혹은 매장이 예쁘거나 멋지다고는 하는데 말로만 들어서는 어떻게 맛있는지 얼마나 예쁜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맛있다 혹은 예쁘다 모두 주관적인 평일 수 있고 사람 마다 성향이 다른 만큼 본인에게도 맛있을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보조합니다. 추천 받은 음식점 이름으로 검색해서 요리의 구성이나 재료 및 조리 방식도 확인합니다.


한편으로는 굳이 입으로 전달할 것 없이 사람들이 사진 한 장을 찍어 SNS(특히 인스타 그램)에 올립니다. 그러면 SNS를 통해 친구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사진이 자 동으로 노출되고 그 사진은 친구들의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사진 한 장을 통해 자연스 럽게 바이럴(구전)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말로 전달하는 것보다 사진 한 장을 통해 전달 하는 것이 보다 손쉽습니다. 이 때문에 요즘 음식점은 어떻게든 ‘찍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친구 소환으로 홍보가 되고 있는 예>


이상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요식업에 왜 인터넷마케팅이 필요한지를 다시 돌이켜보았습니 다. 조금 복잡하게 이야기하였지만 결국 사업자는 그 규모와 업종을 불문하고 시장이 움 직이는 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