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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다리 부러진 택대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일단 육풍 미아점 식구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입니다.이제 잘생기고 핸섬하고 센스있고 키가 180cm인 매니저가 와서 가게에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다리가 부러져서 못한다고 낑낑대며 나타나니.. 가게 있던 돼지 인형들도 슬퍼하고(꽃돼지네영) 직원분들도 슬퍼하는... (척하고)저를 고용해주신 사장님은 당황하시고제가 뽑은 알바생들은 황당하고 저는 죽을 것 같았습니다.안좋은 일들이 일어나면 이제 좋은일만 생길거야 라고 말하잖아여 이제 그딴거 안믿습니다. 안좋은 일들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ㅋㅋ 6억짜리사기 + 이혼 + 다리 부러짐 +실직까지 상황이 이리 되니까 머리가 멍해집니다난 무엇때문에 살아왔지? 과거에 입은 상처들은 평생지고 가야하는 건가?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은? 그냥 은행이나 열심히 다녔으면 이런.. 더보기
다리가 고장난 장사꾼 택대리 한 겨울 홀로 눈을 맞으며 집에까지 걸어오는 날이 이어졌습니다.12시가 되어서야 집에 들어와 차가운 방바닥을 지나가며 혼자 사는것도 익숙해지니까그리 문제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쓸쓸하게 침대에 누워 보내는 시간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5년이란 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집을 비워야겠습니다. 더이상 이곳에 있을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집을 정리해야겠다 !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저녁 집에 들어가서 하나씩 둘씩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얼마나 많이 버렸을 까요? 집이 깨끗해 집니다. 그리고 수요일은 재활용쓰레기를 버리는 날! 밤 12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갈 수 있으니 아파트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모으는 11시 30분까지는 도저히 맞출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