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대리야! 해보고 싶은거 할껀 해보고 죽자!
여대 앞에 삼겹살집!
여대생이 북적이는 곳에서 삼겹살을 먹는다면 정말 행복할 것같아!
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꿈이었습니다.
일단 이제 다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고깃집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대학교 앞은 상권의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가 너무 심하다는 것
그리고 삼겹살이 여대생들에게 먹힐지에 대한 것
그리고 대학생들의 소비력까지
고민을 해보니!
역시 택대리가 생각하는 고깃집은 직장인 상권에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택대리가 여대생들의 감수성을 이해 하기 힘든 스타일이다 보니...
무턱대고 일을 진행하기 전에 고수들에게 조언을 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교 선배님도 만나보고 육풍 사장님도 만나보고 프랜차이즈 박람회도 가보고
현재 하고 계신 사장님들도 만나보고
일다는 전부다 흡수 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
프랜차이즈는 하지 않을꺼야!!
돈이 너무 많이 들더라구요...
사실 돈이 없어서 못한다 라고하는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일단 발품파는게 제일이라고 해서
제가 잘 가는 상권으로 가야겠다 생각하고!!
결국 인터넷 검색 ㅋㅋㅋ
그러다보니 소개영업하시는 분들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동시에 같이 일할 젊은 친구들을 구하고!
부동산에도 다녀 봤습니다.
목발집고 오토바이 타고
좀 위험하더군요
결국 오토바이 주차를 하지 못해서 오토바이를 기대어놓고 다녔습니다.
스스로 좀 불쌍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집구석에 박혀서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꾸역꾸역 밖으로 나가 봅니다
그러다 대학로 / 충무로 / 인사동 으로 좁혀 졌습니다.
음
다 내가 좋아하는 곳이군 ㅋㅋㅋ
일단 발품팔면서 알아 볼데는 다 알아보고!
사람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페이스북을 통해서 아는 후배들을 말이죠!
그렇게 젊은 후배 두명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후일 이것이 가장 큰 실수였음을.. ㅠ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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