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택대리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머니 아버지께 삼겹살을 구워 드리다. 택대리의 어머니 아버지 입니다. 요즘 사진을 볼때마다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시는 어머니 아버지의 손과 얼굴과 눈을 바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근래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 하나는 " 세상에 가족들이 이렇게 외식을 많이 하는구나!" 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밖에서 먹는것을 싫어하시고 집에서 간단하게 먹는것을 좋아하십니다.그나마 외식이나 특별한 날이라고 하면 짜장면을 시켜 먹거나 피자를 시켜 먹는것이 우리집에서는 아주 기억할만한 큰 행사이기도 합니다. 그런 제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니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밖에서 외식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하고 있는 육풍 미아점으로 모셔서 삼겹살을 직접 구워드렸습니다.기분이 묘~ 했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