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대리 항아리에 수미지인 술씨 로 막걸리 만들다 #01

 

 

 

안녕하세요! 택대리 입니다. 금번에 장흥 농업회사법인 수미지인이  전통주 50만 달러 등의 수출계약을 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 두분이서하는 비지니스 있데 꿋꿋이 지켜오시면서 여기까지 오신 사장님을 진심으로 존경하면서 금번에 전남 장흥에서 가져온 술씨를 사용해서 막걸리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4회 전국 친황경 농산물 품평회에서 은상을 받은 술씨

막걸리 공부를 하다 알게된 물만 부우면 술이되는 단죽이 되는 식초가 되는 술씨입니다.

 

 

아쉽게도 수미지인 술씨는 좋은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설명이나 사용법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데

택대리가 이를 사용해서 한번 조금씩 홍보를 해볼까 합니다.

수미지인 술씨는 전라남도 장흥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100% 유기농 재료만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수미지인 술씨로 술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준비과정 - 봉다리 하나당 5L 용기정도를 마련하여 깨끗이 씻어 건조합니다.

물은  생수 또는 수돗물을 끓여서 하루 정도 지난후에 사용합니다.

 

2. 혼합과정 - 용기에 물 1.5L를 넣고 술씨 500그람 한봉지를 넣어서 잘 풀어주고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뚜껑을 할짝 닫아서 상온에 놓아둡니다 (22도씨 전후가 좋다고합니다) -  발효되며 알콜을 만들어 내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3. 당화과정- 쌀속의 전분이 효모에 의해 당분으로 바뀔수 있도록 2일간 아침,저녁으로 잘 저어줍니다.

 

4. 발효과정- 저어주는 일을 중지하고 5일간 두면 발효되어 술이 됩니다. 일주일이 걸리네요 :)

 

5. 숙성과정 - 색다른 맛을 내기위해 다른 재료를 넣어 1,2일정도 더 숙성시킵니다.

 

6. 여과과정- 약주로 마시기 위해서는 윗 부분의 맑은 부분을 건져내어 시음하고 막걸리를 만들려면 식수 1.5 리터를 더 부어 거름망 혹은 채에 넣고 거릅니다.

 

7. 음용과정 - 하루정도 냉장보관후 음용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30일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만 실제로는더 오래 보관하여도 됩니다.

친절하게 영어로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해외로도 수출되는 수미지인 술씨!

 

 

수미지인 술씨는 전람 장흥의 100% 유기농찹쌀 맵쌀을 사용합니다.

나만의 술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막걸리 유기농 식초까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 세계 어느 곳에서도 고향의 맛과 향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뜨거운 물로 항아리를 소독하고 세척합니다!

 

 

그리고 재료를 준비하는 택대리와 승려리~

 

 

물 1.5리터를 먼저 부어주고 술씨를 넣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질퍽~ 합니다 ㅋㅋㅋ

일단 이상태에서 발효가 되고 물을 넣어서 알콜 도수 정도를 맞추는 과정을 거친다고 하면됩니다.

 

 

사진으로는 어떤 느낌인지 알수가 없을것 같아서 수미지인 술씨의 담금과정 #01 동영상으로 한번 올려봅니다 :)

 

 

다음번에는 택대리와 승려리가 발효하고 저어주는 과정을 조금씩 남겨 보겠습니다. 혹시라도 이 리뷰를 보고 술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숙성 완료되는날 #인사동마늘보쌈 으로 오시면 무료로 시음하실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

 

지금까지 막걸리 공부하는 택대리 였습니다!